- 블랙인(Black In) : 중종 구성의 조직 / - 블랙아웃(Black Out) : 경종 구성의 조직 이렇게까지 밑바닥일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내 인생은 밑바닥이였다. 부모없이 할렘가에 버려진 나는 살아남기 위해 숨는 법 부터 배워야했다. 까딱하다간 내 목이 날아갈만한 일들에 휘말리곤 했다. 차라리 혼현이라도 중종이면 좋으련만 혼현은 경종이였다. 그래...
항상 길고 곧은 손가락이 눈길을 끌었다. 남자 손이 저렇게 이뻐도 되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변백현의 손가락은 고웠다. 둥그렇고 뭉툭한 내 손과는 달라 더 눈이 갔다. 처음엔 정말 그 손가락 때문에 눈이 갔고 나중엔 내 머리를 쓰다듬는 손에 눈이 갔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냥. " 경수야, 오랜만이야. " 아무 뜻 없을 저 웃음에도 설레곤 했었다. ...
- 백도 위주의 글을 쓸 예정이며 리버스는 받지 않습니다. - 사전 공지 없이 절대 결제선 아래로 글을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혹시 글 아래로 결제내용이 뜬다면 아무것도 없으니 결제하시면 안됩니다. - 모든 글의 저작권은 '럽미' 에게 있습니다. 무단으로 배포되거나 도용하는 것을 금합니다. -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형, 볼에 뽀뽀해도 돼? " " 아니. " " 그럼 입은? " 되겠냐. 목 끝까지 차오르는 말을 꾹 눌러 담았다. 그 와 동시에 내가 저를 보던 안보던 계속 옆에서 종알대는 변백현의 입을 막아버리고 싶었다. 결국 보던 대본을 내려놓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안았다. 피곤해. 중얼거리며 내 뱉은 작은 소리였음에도 그 소리가 들린건지 변백현은 화들짝 놀라며 ...
변백현의 첫인상은 그랬다. '존나 재수없는 새끼' 재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변백현은 싸가지가 없었다. 멀대같이 큰 박찬열과 오세훈 사이에서 지내다보니 비슷한 키의 변백현이 반가웠다. 그래서 내 옆자리로 전학 온 변백현과 친해져야겠다 생각했다. ' 안녕! 난 도경수. 친하게 지내자! ' 내가 이렇게까지 웃을 수 있었나 싶을정도로 밝은...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